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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난전권’이 거래소 감시한다, 미르4 25일 정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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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4가 오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K-판타지 세계관을 내세운 위메이드 신작 미르4가 지스타 2020에서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지스타 2020에서 미르4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본 쇼케이스에는 위메이드 이장현 사업마케팅실장과 성정국 PD가 참석해 비공개 테스트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으며, 게임이 오는 25일 정식 출시됨을 알렸다.

▲ 미르4 공식 영상 (영상출처: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

가장 먼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비공개 테스트 이후 수집한 유저들의 피드백에 대한 개선방향이 소개됐다. 가장 먼저 언급한 내용은 느리고 단조로운 전투 템포에 대한 지적으로, 정식 출시 시점에서는 스킬 쿨타임 감소, 보스 스킬 패턴 다양화, 전투 이동 속도 향상 등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이어 무분별한 PK에 대한 대책으로, PK를 반복하는 악한 성향 캐릭터가 받는 페널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물약 값이 비싸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물약 아이템 가격을 재조정해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스킬 쿨타임 감소에 따라 물약 사용량 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 정식 서비스 시점에서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거래소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AI 금난전권이 소개됐다. 이장현 사업마케팅실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거래 제한 등은 부적절한 거래 방지 수단이기 보다 사후 처리에 가깝다”며, “AI 금난전권은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로그를 학습한 다음, 기준을 세워 부정 거래를 감지, 판단,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후 운영팀이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거래소 시스템 부정 이용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루팅에 대한 설명도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7대 필드 보스 사냥의 경우,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이템의 소유권자가 정해져 있지 않다. 즉, 보스 레이드를 끝마친 다음, 곧바로 치열한 PvP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AI가 거래소 부정 거래를 감시한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프리루팅 방식에 대한 설명 중인 이장현 사업마케팅실장 (사진: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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