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와 국제축구연맹이 공동 개최하는 피파 4 대회 열린다

넥슨은 12월에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피파e 컨티넨탈 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EA 스포츠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EA 챔피언스 컵 윈터 2019과 EA 챔피언십 컵 어텀 2020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바탕으로 선정된 상위 16팀이 참가하며, 총 상금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3,000만 원)이다.

12월 11일 진행되는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18일부터 19일까지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12월 20일에는 토너먼트 결승전을 연다.

선수 안전을 위해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경기는 피파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A 표트르 피치 피파 온라인 커미셔너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피파 온라인 4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년 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팀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의 이스포츠가 모든면에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FIFA head of eFootball 아드리안 룔리는 이번 대회에 대해 "피파e 컨티넨탈 컵은 아시아 전역의 팬들이 피파 e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플랫폼이며, 피파 온라인 4 새로운 슈퍼스타가 떠오르는 현장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라며, "이번 피파e 컨티넨털 컵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놀라운 열정, 드라마, 그리고 흥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피파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