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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작지원 시작한 충남게임센터, 입주사 6곳 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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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중인 충남정보산업진흥우너 장성각 실감클러스터본부장 (사진출처: 성과보고회 생중계 갈무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1월 26일 오전 11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 Bloom B(LL층)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입주기업 신작이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에 글로벌게임센터 10개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는 아산시와 함께 2019년 12월 충남글로벌게임센터를 열었고,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에 게임 개발사 8곳이 입주했고, 현재는 게임 개발사와 함께 게임그래픽 제작사, 사운드 제작사까지 17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주요 성과 (사진출처: 성과보고회 생중계 갈무리)

2020년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36종에 대한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을 했다. 신작 개발과 함께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제작이 중단된 게임 IP를 재활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 중 아우데나의 '좀비파이어2'와 게임노크 '스트라이커즈 1945 콜렉션'이 펴블리셔와 서비스 계약을 맺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게임 개발을 꿈꾸는 제작자에 대한 창업지원도 했다. 게임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게임 그래픽과 사운드 제작 지원과 해외 진출을 겨냥한 지역별 홍보 영상 제작 및 배포도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입주기업 직원이 게임센터 인근에 숙소를 임대하면 월 임대료 70%를 지원했다.

입주기업 신작도 발표됐다. 이엔피브이원, 집연구소, 포스메이소프트, 도연게임즈, 둥근별, 싱크홀스튜디오까지 입주기업 6곳이 참석해 2020년 제작지원으로 만든 게임을 선보였다. 이엔피브이원은 퍼즐게임에 꾸미기 요소를 더한 '쿠키타운'을 공개했으며, 집연구소의 PC MMORPG '아이아란 온라인', 포스메이소프트 '개구리 마을', 도연게임즈 도시 경영 게임 '피플 앤 더 시티', 둥근별 체험형 게임 '가상 스포츠', 싱크홀스튜디오 카드 게임 '럭키 히어로즈'가 발표됐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내 콘텐츠 관련 학과 재학생 수가 가장 많다는 이점을 살려 보다 많은 게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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