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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질병코드 반대 공대위, 예술로서의 게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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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토크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 공대위)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2일 토크 콘서트 슬기로운 게임생활을 진행했다. 주제는 '게임과 예술을 이야기하다'였다.

인터렉티브 디자인 전문가인 성정환 숭실대 교수와 석파정 서울미술관 류임상 학예연구실장, 순수 미술을 전공하고 엔씨소프트, 넥슨 등에서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생활을 한 이은진 명지전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고, 공대위 위원장인 위정현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패널들은 게임을 예술로 인식하는 부분은 예술계와 게임계가 모두 노력해야 하며 게임 개발자에 대한 예술교육도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게임에 대한 정부지원사업이 상업적 목적을 위한 게임 지원이 대다수인 점도 지적했다.

위정현 교수는 "게임을 예술의 시각에서 조명한 좋은 토크콘서트였다. 게임 전체는 물론 게임내 요소가 예술적 감동을 준다면 예술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참신한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올바른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며 올해는 슬기로운 게임생활을 타이틀로 지난 10월에 언택트 시대와 게임의 변화를 주제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년에도 토크 콘서트를 통해 게임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유튜브 한국게임학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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