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속 광고만 봐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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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오픈월드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각양각색 광고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내 오픈월드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각양각색 광고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10명. 웬만한 소규모 게임이라면 이 인원만으로도 게임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다. 조금 규모가 큰 게임이더라도 10명 단위 팀이면 꽤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을 만든 CD 프로젝트 레드는 이 인원을 게임 내 광고 제작에 투입했다. 2077년 나이트 시티 주민들을 노린 광고 말이다.

게임 내에서 광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도심부터 허름한 길거리, 심지어 황무지를 지나가더라도 고개를 살짝만 돌리면 어디서든 음료, 식품, 사이버웨어, 콘텐츠 광고들이 공격적으로 흘러나온다. 규제 같은 것도 없는지, 왠지 바라만 봐도 민망해지는 19금 광고들도 넘쳐난다. 이 광고들은 삭막한 도시에 사람 사는 냄새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번쩍번쩍한 사이버펑크 분위기에도 크게 일조한다. 게임메카는 사이버펑크 2077속 재미있는 광고들을 모아봤다.

전신개조로 인간을 뛰어넘고 싶어지는 광고, 물론 돈은 무지막지하게 들지만
▲ 사이버펑크 답게 신체개조 광고가 빠질 수 없다. 전신개조로 인간을 뛰어넘고 싶어지는 광고, 물론 돈은 무지막지하게 들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가운데 길쭉하게 붙어 있는 광고는 사이버웨어 생산업체인 다이나라다. 보통 여성용 크롬 도금 사이버웨어 암을 생산하는데, 저 광고는 대체 무슨 뜻인지……
▲ 가운데 길쭉하게 붙어 있는 광고는 사이버웨어 생산업체인 다이나라다. 보통 여성용 크롬 도금 사이버웨어 암을 생산하는데, 저 광고는 대체 무슨 뜻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무기 광고도 빠질 수 없다. 세련된 무기를 생산하는 무기제조사 다라 폴리테크닉 광고
▲ 무기 광고도 빠질 수 없다. 세련된 무기를 생산하는 무기제조사 다라 폴리테크닉 광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나쁜 놈들의 손아귀에서 가족을 지키세요! 현재 미국 총기제조사들이 내고 싶어 하는 광고일 것이다
▲ 나쁜 놈들의 손아귀에서 가족을 지키세요! 현재 미국 총기제조사들이 내고 싶어 하는 광고일 것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술 광고도 빠질 수 없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길거리에 붙어 있는 광고인데, 재밌게도 건강 경고 문구가 아래에 쓰여 있다. 저 정도의 규제가 남아 있단 말인가?
▲ 술 광고도 빠질 수 없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길거리에 붙어 있는 광고인데, 재밌게도 건강 경고 문구가 아래에 쓰여 있다. 저 정도의 규제가 남아 있단 말인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너무 맛있어서 핥아 먹을 정도의 술이라고 한다
▲ 너무 맛있어서 핥아 먹을 정도의 술이라고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미래의 VR, 브레인 댄스(BD) 콘텐츠 광고도 있다. 세 개의 입을 가진 여성 사샤 데본의 경험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노멀 콘텐츠는 아니다
▲ 미래의 VR, 브레인 댄스(BD) 콘텐츠 광고도 있다. 세 개의 입을 가진 여성 사샤 데본의 경험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노멀 콘텐츠는 아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올 나이트, 에브리 나이트. 복근 밑쪽의 무언가를 3.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데, 그게 뭔지는 상상에 맡기자
▲ 올 나이트, 에브리 나이트. 복근 밑쪽의 무언가를 3.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데, 그게 뭔지는 상상에 맡기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뒷골목 BD 영화관 입구, 나름 재밌어 보이는 포스터들이 붙어 있다
▲ 뒷골목 영화관 입구, 나름 재밌어 보이는 포스터들이 붙어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먹거리 광고들로 넘어가 보자. 입 주변에 묻은 저것은… 케찹이나 잼이겠지…?
▲ 먹거리 광고들로 넘어가 보자. 입 주변에 묻은 저것은… 케찹이나 잼이겠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영원한 우리의 친구, 커피 광고는 여전하다
▲ 영원한 우리의 친구, 커피 광고는 여전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폴아웃에 누카콜라가 있다면, 사이버펑크 2077에는 니콜라가 있다!
▲ 폴아웃에 누카콜라가 있다면, 사이버펑크 2077에는 니콜라가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순수한 물도 구하기 힘든 시대인지라, 생수 가격이 유독 비싸다
▲ 순수한 물도 구하기 힘든 시대인지라, 생수 가격이 유독 비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짜먹는 야채맛 페이스트 광고. 자매품으로 고기맛 페이스트도 있다
▲ 짜먹는 야채맛 페이스트 광고. 자매품으로 고기맛 페이스트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진짜’ 고기는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시대. 대부분은 가짜 고기를 먹는다. 이 저키에는 무려 70%의 진짜 고기가 들었단다
▲ ‘진짜’ 고기는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시대. 대부분은 가짜 고기를 먹는다. 이 저키에는 무려 70%의 진짜 고기가 들었단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짜먹는 치약형 음식은 꽤나 생활화 돼 있다. 이것만으로 알리올리, 꿀, 식초, 바질, 콩 등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 지겹게 먹게 되는 대중적 음식 부리또, 99.5% 비건이라는데, 채식주의자에게는 0.5%가 거슬리고 육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그저 아쉬운 함량. 물론 싸고 배부르고 자판기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 먹긴 하지만…
▲ 게임 내에서 지겹게 먹게 되는 대중적 음식 부리또, 99.5% 비건이라는데, 채식주의자에게는 0.5%가 거슬리고 육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그저 아쉬운 함량. 물론 싸고 배부르고 자판기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 먹긴 하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서커스 콜라는 니콜라에 비해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는 듯
▲ 서커스 콜라는 니콜라에 비해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는 듯 (사진: 게임메카 촬영)

BD는 종교적 고행 체험에도 사용된다. 예수의 고통을 체험하는 듯한 신작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 BD는 종교적 고행 체험에도 사용된다. 예수의 고통을 체험하는 듯한 신작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저 부시도라는 포스터는 왠지 나이트 시티에서 인기 있는 시리즈 영화인 듯 하다
▲ 저 부시도라는 포스터는 왠지 나이트 시티에서 인기 있는 시리즈 영화인 듯 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 외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영화와 BD 시리즈들이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다. 콘텐츠 산업이 죽지 않았음을 실감케 해 주는 부분
▲ 그 외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영화와 BD 시리즈들이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다. 콘텐츠 산업이 죽지 않았음을 실감케 해 주는 부분 (사진: 게임메카 촬영)

먹방의 인기는 2077년에도 계속되나 보다. 금요일 밤 8시에 채널 54에서 ‘더 빅 잇 쇼’가 방송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 먹방의 인기는 2077년에도 계속되나 보다. 금요일 밤 8시에 채널 54에서 ‘더 빅 잇 쇼’가 방송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갱단 애니멀은 이처럼 다양한 격투 경기를 개최해 수익을 올린다. 이외에도 클럽 등지의 문지기나 경호원 등… 갱단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건실한 친구들이다
▲ 갱단 애니멀은 이처럼 다양한 격투 경기를 개최해 수익을 올린다. 이외에도 클럽 등지의 문지기나 경호원 등… 갱단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건실한 친구들이다. 그래봐야 갱단이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공중부양 탈 것은 이처럼 화물 운송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DTR이라는 운송 서비스 광고
▲ 공중부양 탈 것은 이처럼 화물 운송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DTR이라는 운송 서비스 광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 내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아라사카 광고. 나름 기업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쓰는 듯 한데, 현실에서는 욕만 먹는다
▲ 게임 내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아라사카 광고. 나름 기업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쓰는 듯 한데, 현실에서는 욕만 먹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고급 AI 택시 서비스인 델라메인.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승객을 버리지 않는다는 느낌의 광고인데, 실제로 이 덕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 고급 AI 택시 서비스인 델라메인.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승객을 버리지 않는다는 느낌의 광고인데, 실제로 이 덕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키로시 광고
▲ 광학 장치 관련 기업인 키로시 광고가 커다랗게 걸려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부패한 경찰 조직 NCPD 광고도 걸려 있다. 참고로 얘네들, 민간인 쏴죽이고 사적 제재도 허용하는 집단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뽑아주세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뽑아주세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일전에 특집기사를 통해 소개한 바 있는 2077년의 인기 아이돌 그룹. 대기업인 키로시 옵티컬의 지원을 받아 눈을 개조한 듯 하다
▲ 일전에 특집기사를 통해 소개한 바 있는 2077년의 인기 아이돌 그룹. 대기업인 키로시 옵티컬의 지원을 받아 눈을 개조한 듯 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세계 곳곳이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황폐와 됐지만, 아직 여러 곳의 여행 상품이 남아 있다. 소말리아로 가는 여행 상품은 15% 할인 중인 듯 하다
▲ 세계 곳곳이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황폐와 됐지만, 아직 여러 곳의 여행 상품이 남아 있다. 소말리아로 가는 여행 상품은 15% 할인 중인 듯 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참고로 이런 광고는 도로 가장자리에도 걸려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참고로 이런 광고는 도로 가장자리에도 걸려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뉴욕이나 도쿄 등도 아직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 뉴욕이나 도쿄 등도 아직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미처 다 소개하지 못 한 다양한 광고들이 기다리는 나이트 시티로 어서 오세요
▲ 미처 다 소개하지 못 한 다양한 광고들이 기다리는 나이트 시티로 어서 오세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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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2020년 12월 1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CD프로젝트RED
게임소개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다. '사이버펑크 2020'의 50여 년이 지난 나이트시티를 배경으로 삼은 '사이버펑크 2077'은 '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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