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한국 게임 中 진출 지원, 모바일게임협회 오하유와 맞손

/ 1
▲ 오하유 캐주얼게임 개발자 콘테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중국 퍼블리셔 오하유와 한중 모바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하유는 캐주얼 게임 서비스에 중점을 둔 중국 퍼블리셔로, 2019년 설립 후 게임 150개 이상을 출시했고, 다운로드 5억 건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6억 이상의 DAU를 보유한 Douyin(중국판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캐주얼 게임팀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중 게임업체 교류와 소통을 더 활발하게 하고, 오하유의 퍼블리싱 역량을 통해 한국 게임 개발사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 오하유 개발자 지원 이벤트 'Ohayoo 캐주얼게임 개발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월 19일부터 2월 19일까지 하이퍼캐주얼에서 미드코어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모든 캐주얼 장르 작품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10개 우수 게임을 선정해 선정작 별로 상금 1,500달러를 지급한다.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게임을 출시한 개발사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참가를 원한다면 데모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는 APK 파일 또는 게임 다운로드 링크와 회사소개서, 연락처를 오하유 공식 이메일 주소(contact@ohayoogames.com) 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해당 게임이 중국 또는 기타 글로벌 지역에 출시에 대한 추가 비즈니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하유는 "이번 업무협약과 이벤트는 두 조직 간 협력의 시작일 뿐이다. 오하유는 모든 한국 개발자 분들을 소중히 여기고, 중국 시장에서의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하여 중국에서 한국 모바일게임의 성공적인 출시를 도울 것이다. 또한 협회와 오하유 간 산업지원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익 회장은 "글로벌 퍼블리셔인 오하유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중 간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게임 개발사들의 중국 진출과 더불어, 양 국가간 게임교류의 다리가 되길 희망한다. 또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캐주얼 게임이 선정되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