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A 시리즈가 2편을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땅을 내려보는 듯한 탑뷰 시점을 버린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고 있다. 이처럼 게이머들 사이에서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GTA 2에 요즘 대세인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접목한 게임이 공개됐다.
액션 어드벤쳐 게임 글리치펑크(Glitchpunk)는 지난 1월 28일 처음 공개됐다. 다크 로드가 개발하고 다이달릭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이 게임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사이버펑크 스타일 GTA 2’다.
글리치펑크의 무대는 네온 사인이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사이버펑크 세계관 도시다. 시점은 탑뷰로, 플레이어는 미국부터 소련에 이르는 총 4개의 도시를 내려다 보게 된다.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12개의 갱단이 등장하며,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빠질 수 없는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기업도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글리치’라는 특별한 특성을 지닌 안드로이드다. 기업의 횡포, 갱단 사이의 갈등이 만연한 혼란한 도시 속에서 각종 의뢰를 수행하며 자신만의 전설을 써내려 가야 한다. 총과 화염방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로 표적 또는 방해꾼들을 무참하게 처단하고, 훔쳐 탄 자동차로 추격하는 경찰을 뿌리치는 것은 물론 기차, 탱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어떤 행보를 걷느냐에 따라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
‘사이버펑크 스타일 GTA 2’ 글리치펑크는 올해 2분기 내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가격은 미정이며, 한국어를 비롯한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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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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