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림자 복도’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 인디 공포게임 신작 ‘침묵의 몽환’이 스팀에 출시됐다.
침묵의 몽환은 공포게임 시리즈 도깨비괴담을 제작해온 개인 개발자 극테(Geukte)가 RPG 메이커 MV로 제작한 PC 공포 신작이다. 발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어 법적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숲에서 연쇄적으로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나선 경찰관의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에 대해 극테는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그림자 복도를 개발한 시노마 카즈키(Shiroma Kazuki)로부터 제작 허락을 받아 이번 타이틀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귀신을 피해 도망치며 여러 방과 복잡한 복도를 탐색하는 과정과 맵 디자인,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도는 분위기 등에서 그림자 복도 느낌이 물씬 난다.
다만 3D 1인칭 게임이자 실사 그래픽을 갖췄던 그림자 복도와 달리 침묵의 몽환은 2D 쿼터뷰에 SD 스타일을 채용했다. 아울러 제작자는 스토리 역시 그림자 복도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침묵의 몽환은 15일 스팀에 출시됐고 구매 없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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