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이 12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게임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게임은 수출과 종사자 수에서도 전체 콘텐츠산업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2020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산업 11개 분야 작년 하반기 및 연간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815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와 137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
그 결과 게임은 매출, 수출, 종사자 수에서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작년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0.5% 감소한 126조로 집계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1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게임은 전년보다 12.8% 증가한 17조 5,702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작년에 매출이 감소한 분야는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음악, 방송 등이다.
수출에서도 게임은 두각을 드러냈다. 작년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108억 3,000만 달러이며, 이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6.9%다. 작년 게임 수출액은 약 72억 5,000만 달러이며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콘텐츠 분야 수출 1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액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종사자 수에서도 게임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작년 콘텐츠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9% 감소한 반면, 게임 분야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6% 증가한 9만 1,466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는 주요 거시경제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체감도 및 기업현황 분석 등 2020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2020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는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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