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는 BMW가 e스포츠를 겨냥한 게이밍 체어를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레이싱카 좌석처럼 생긴 외형에, 자체 냉·난방 시스템, 이용자 체형 및 자세에 따라 의자를 조정해주는 AI 기술이 탑재된다.
BMW는 지난 28일(현지 기준)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 온라인 행사 ‘BMW e스포츠 부스트’를 통해 자사가 준비 중인 e스포츠 하드웨어 ‘더 라이벌 릭(The Rival Rig)’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집중 조명된 장비는 e스포츠 및 게이머를 겨냥한 의자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 환경에 맞춰 좌석, 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BMW 그룹 산하 디지인혁신 스튜디오인 디자인웍스 홀거 햄프(Holger Hampf) CEO는 해당 제품에 대해 “사용자 패턴을 읽고, 지속적으로 움직임을 분석해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장비를 설계했다”라며 “예를 들어 등 부분에서 온도가 상승하면 장비에서 시원한 공기가 나온다. 이어서 팔걸이에 압력이 전해지면 팔걸이를 낮춰 압력을 해소한다. 이는 AI를 기반으로 한 게이밍 장비 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 라이벌 릭’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설계됐기에 외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등도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BMW가 발표한 게이밍 체어 더 라이벌 릭의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서드파티 업체 제품 생산 여부도 미정이다.
한편 BMW는 작년에 T1, 클라우드9, 프나틱, 펀플러스 피닉스, G2 e스포츠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5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울러 작년부터 자사 레이싱 카를 기반으로 한 가상 레이싱 대회 BMW SIM 컵을 출범했고, 가상 레이싱 팀 4팀도 운영 중이다. e스포츠와 접점을 늘려온 BMW가 전용 장비까지 공개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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