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및 정부에서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를 추진하는 와중, 게임업계 전문가 다수도 차기 정부에서 추진하길 원하는 정책으로 셧다운제 폐지를 뽑았다.
한국게임학회는 15일, 콘텐츠미래융합포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함께 10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차기 정부 게임산업 정책방향과 담당 정부 조직 형태'로 게임사, e스포츠, PC방, 개발자, 학계 등 관련 전문가가 모여 차기 정부에 게임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토론회 현장에서는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공통적으로 입을 모은 부분은 셧다운제 폐지로 압축된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6대 과제 중 하나로 셧다운제를 비롯해 게임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정현 회장은 "셧다운제 폐지는 이번 정부가 아니더라도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강조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전석환 실장 역시 게임 셧다운제 폐지가 게임개발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적 셧다운제와 선택적 셧다운제를 통해 이중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택적 셧다운제 이용률은 1% 미만인데, 두 가지 셧다운제를 준수하기 위한 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C방 업계를 대표하는 인터넷PC문화협회 김병수 회장, 한국게임산업협회 최승우 국장 또한 셧다운제를 비롯한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승우 국장은 “셧다운제 폐지를 비롯한 중복 규제는 현 체재 내에서 폐지되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 원작자 배제에 노동착취? ‘니디 걸 오버도즈’ 논란 격화
- 토드 하워드 “엘더스크롤 6, 아직 갈 길이 멀다”
- '커피 톡 도쿄' 내년 3월 출시, 한국어 지원 확정
- 지스타 불참사 관계자들이 밝힌 '지스타 패싱' 이유
- 타르코프 스팀판 환불하니, 기존 계정까지 차단 당했다?
- 몬길 PD와 사업부장, 프란시스와 린 코스프레 약속
- 신작으로 활로 찾은 넥슨과 넷마블, 3N 중 엔씨만 주춤
- [순정남] 괴이분들께, 지스타에서 먹어도 되는 인간 TOP 5
- 디아블로 4 중국 버전엔 '떠도는 죽음'이 골렘이 된다
- 디스코 엘리시움과 33원정대 작가의 스토리 철학은?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