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에 뛰어든다. 모바일게임을 필두로 게임 콘텐츠를 점차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0일,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서한에서 넷플릭스는 "우리는 게임을 또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보고 있다"며 "영화나 애니메이션처럼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게임 부문 진출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셈이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전 EA 게임 부문 수장인 마이크 베르두를 자사 게임 개발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게임 개발 전문 인력도 채용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우선 모바일게임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확히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초기에는 모바일 기기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에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21년 들어 신규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으로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 "안 어울려" 오버워치 2 원펀맨 2차 컬래버 혹평
- [오늘의 스팀] 오리로 하는 타르코프, 신작 ‘덕코프’ 인기
- “퍼블리셔 알아서 구해라” 엔씨 택탄 자회사 75% 정리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 [이구동성] 엔씨 “택탄은 아쉽지만, 탈락입니다”
- [롤짤] 롤드컵 1주차, 멸망전 앞둔 T1과 첫 8강 진출 KT
- 정신붕괴 극복하는 다크 판타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DOA와 닌자 가이덴의 아버지, 이타가키 토모노부 별세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