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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의 장담 '스팀 덱이 돌리지 못하는 게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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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수한 성능으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스팀 덱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밸브가 지난 16일 선보인 휴대용 PC ‘스팀 덱’에 대해 스팀 플랫폼의 모든 게임을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발언했다.

23일(현지시간), 밸브는 해외 게임매체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팀 덱의 성능과 향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야잔 알테하야트(Yazan Aldehayyat)와 개발자 피에르-룹 그리페(Pierre-Loup Griffais)를 포함한 4명의 개발자가 자리했다. 

인터뷰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내용은 성능이다. 개발자들은 스팀 덱을 통해 모든 스팀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팀 덱의 성능은 CPU의 경우 Zen 2 4c/8t, 2.4-3.5GHz 그래픽 카드는 8 RDNA 2 CUs, 1.0-1.6GHz로, 최신 콘솔인 Xbox 시리즈 X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GPU 성능만 보면 7배가 넘는 차이다. Xbox 시리즈 X로도 고사양 PC게임을 고화질로 돌리기 버거운 경우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팀 덱으로 모든 스팀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얼핏 불가능해 보인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배경에는, 스팀 덱의 휴대용 기기 특유의 낮은 해상도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팀 덱은 1280x800 60Hz 해상도를 기준으로 나온 모델이기에, 비교적 낮은 성능의 기기로도 고사양 게임을 구동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더해, 스팀 덱은 내장 FPS 제한 장치를 통해 해상도를 최소 30FPS로 조절해 무난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그리페는 “스팀 덱은 문제 없이 모든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팀 덱에만 삽입할 수 있는 SD 카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팀 덱은 기본적으로 용량을 늘릴 수 있는 전용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최대 1TB의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밸브는 이에 더해, 해당 기능을 패키지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스팀에서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특정 게임이 설치된 SD 카드를 삽입하기만 하면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 덱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기준 12월 출시 예정이며 국내 판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단, 밸브는 내년 중 스팀 덱을 다양한 국가에 출시할 계획을 밝혀 일말의 기대가 남은 상황이다.


▲ 스팀 덱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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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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