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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PG 느낌 물씬, 구글 올림픽 기념 무료 게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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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올림픽을 소재로 한 무료게임이 등장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구글이 도쿄 올림픽을 소재로 한 무료게임을 선보였다. 주인공인 고양이 럭키가 올림픽 종목 7종을 진행하는 여정을 다룬 RPG다.

구글은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도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STUDIO 4°C’와 협업해 여러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을 선보였다. 2D 도트 기반 그래픽과 고양이 ‘럭키’를 주인공으로 한 모험 게임으로, 탁구, 스케이트보드, 양궁, 럭비, 아티스틱 스위밍, 암벽 등반, 마라톤 총 7종을 소재로 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스포츠는 모두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에도 채택됐다. 

▲ 두들 챔피언 아일랜드 게임 공식 영상 (영상출처: 구글 두들 공식 유튜브)

목표는 스포츠별 챔피언을 물리치고 7개의 신성한 두루마리를 찾아오는 것으로, 메인 스토리 외에도 각종 서브 퀘스트와 본작 무대가 되는 ‘두들 챔피언 섬’을 탐험하는 요소를 더했다. 단순한 미니게임을 넘어 작은 JRPG를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임을 만든 STUDIO 4°C는 인지도가 높고 대중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설화 및 민담을 찾았고, 이를 토대로 갓파, 사자춤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뽑아 각 종목과 연결하며 스토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중이나 해변가, 숲 등 일본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게임은 23일 구글 검색창에서 로고 클릭을 통해 실행할 수 있었으며, 현재도 구글 두들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기존에도 구글은 팩맨 30주년 기념 게임, 할로윈 기념 미니게임 등 검색창 로고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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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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