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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맥북에어와 이에 대항하는 윈도우 노트북들 [한눈에 보는 스펙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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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돕기 위해 주제별로 인기 노트북을 선정하여 세부 사양과, 주요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펙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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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체 프로세서 M1을 사용한 2020 맥북이 등장한 뒤로 노트북 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뀌었죠. 특히 2020 맥북 에어 기본형 모델은 120만 원대의 가격에, 고급 디스플레이와 우수한 연산성능, 긴 배터리 사용 시간, 가벼운 무게를 갖췄습니다.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안 좋다는 것만 제외하면 가성비 면에서 나무랄 곳이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위협을 느낀 윈도우 노트북 진영에서도 이에 대항할만한 무기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고성능 경량 노트북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들의 가성비(제품의 매력)도 과거에 비해 훨씬 좋은 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애플의 2020 맥북 에어와, 이에 대항할만한 경량 윈도우 노트북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애플 맥북에어 기본형 MGN63KH/A

"맥북도 '가성비'가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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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노트북계의 아이콘. 애플의 2020 맥북에어입니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애플실리콘 M1 프로세서로 연산 성능이 과거 맥북 에어보다 훨씬 좋아졌죠.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 코어가 어떤 작업에서도 최고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발열 문제도 거의 없고, 배터리 지속 시간도 배터리 용량 대비 좋은 편입니다. GPU는 7코어인데요, 리그오브레전드는 무리 없이 높음 옵션으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화사하고 쨍한 디스플레이도 애플 맥북에어의 장점입니다. 2560 x 1600 픽셀의 16:10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일상 작업을 할 때도, 사진이나 영상을 다룰 때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죠. 


물론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썬더볼트 4 지원까진 좋은데 기본 제공하는 USB 포트가 2개 뿐입니다. 멀티컨버터와 같은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하겠죠? 또 프로세서를 ARM 계열인 M1으로 바꾸면서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이나 게임 구동이 더욱 어려워진 것도 아쉽네요. OS는 MacOS를 기본 제공합니다.





LG전자 그램360, 14TD90P GX56K 

"경량 노트북 장인, LG전자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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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회심의 역작, 그램 360입니다. 14TD90P GX56K는 그 중에서 중간 정도 되는 사양을 지닌 모델입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와 편의성은 최상급이죠.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썼고, 메모리는 16GB 듀얼채널 구성한 LPDDR4x 메모리입니다. 온보드 방식이라서 아쉽게도 사용자가 메모리 용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내장 그래픽은 인텔 Iris Xe 내장그래픽을 쓰며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에서 나름대로 게임을 할만한 프레임을 뽑아줄 수 있습니다. 다만 배그는 구동 유지가 어렵고, 게임할 때는 발열 관리에는 주의해주셔야 해요!


화면(힌지)을 뒤로 꺾을 수 있고 터치까지 지원되는 2in1 노트북이면서도 1.25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가 인상적이에요. 윈도우10도 기본 제공하므로 누구나 구매하자마자 쉽게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레노버 요가 SLIM PRO 14ACH R7

"요슬프, 많은 이들이 원하는 윈도우 노트북의 인기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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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보다는 '요슬프(요가 슬림 프로의 줄임말)'로 더 유명한 이 노트북은, 레노버의 고급형 경량 노트북인 레노버 요가 SLIM PRO 14ACH R7입니다. 


아직 세잔이 등장하기 전(르누아르 시절),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이 AMD 프로세서를 채용하기 꺼려할 때, 과감하게 고급형 라인업에 사용했던 것이 바로 레노버인데요. 레노버 '요슬프'가 바로 그 고급형 제품입니다.


메탈 재질의 고급스럽고 튼튼한 외관, 각종 편의 사양을 탑재했고, 고성능 부품들을 잔뜩 탑재했음에도 무게 1.31kg에 불과하죠. 다만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디스플레이도 독특한데요, 2.2K라는 색다른 해상도를 사용해서 효율을 많이 높였습니다. 해상도만 높아진 게 아니라 화면 비율도 16:10으로 세로가 더 길어졌습니다. 





DELL XPS 13 9305 WH05KR

"4K 해상도 지원, 업무상 영상과 사진을 다루는 유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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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13 9305 WH05KR은 13.3인치 디스플레이에 4K 해상도를 적용해서 최고의 화질을 선보이는 노트북입니다. 업무상 영상이나 이미지 작업을 주로 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 LPDDR4X 메모리의 조합으로 연산 성능도 충분합니다.


포트 수는 많지 않지만, 2개의 썬더볼트 단자로 확장성을 보완합니다. 디스플레이 연결이나 고사양 주변기기 연결, PD 충전까지, 썬더볼트 단자가 많은 기능들을 도맡아 처리합니다. 윈도우10 Pro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무게는 1.23kg에 불과합니다.





MSI 써밋 E13 Flip EVO A11MT

"메모리와 SSD를 처음부터 큰 용량으로 장착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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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인치로 화면은 앞서 살펴본 노트북보다 더 작아졌지만 성능은 이에 못지 않습니다. 프로세서는 11세대 인텔 코어 i7를 사용했고 메모리 16GB,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3050 Ti를 조합했죠. 


메모리 용량과 저장장치 용량이 아주 넉넉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입니다. 비즈니스 용도로 노트북을 들고 다녀 보면 상대적으로 무겁기도 하고, 사양 면에서도 어딘가 조금씩 부족한 노트북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안 그럴 것 같네요.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도 상대적으로 16:9 모니터에 비해 위아래가 훨씬 넓어 보입니다. 무게는 1.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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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양윤정 / news@danawa.com

기획 송기윤 /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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