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르4를 비롯한 위메이드 신작의 중국 출시가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직접 신작을 출시하기에 적합한 타이밍이 아니라고 밝힌 것이다.
위메이드는 3일, 자사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위메이드의 각종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된 가운데, 미르4 중국 출시를 비롯해 중국 사업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장현국 대표는 "중국 사회 전반적으로 문화적 단속이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걸 시작하거나 출시하기에는 적합한 타이밍이 아니라고 본다"며 중국 시장 진출이 힘듦을 표현했다. 그는 "내년 10월에 열리는 전당대회 전까지는 그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 본다"고 덧붙이며, 내년 말에야 중국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내비쳤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8월에 진행된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는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에 대해 게임 시장 전반에 대해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미르 4의 올해 연말 출시 일정에 대해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에둘러서 설명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중국 문화 규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현재 중국 게임시장 상황이 신작 판호를 제때 발급받기 힘든 상황임을 시인했다. 다만 장 대표는 "전당대회가 지나면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며 낙관적인 의견을 덧붙였다.
미르 4의 중국 출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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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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