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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겜프야 신버전 포함 블록체인 게임 다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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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이 최근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게임빌)

최근 게임빌은 컴투스홀딩스로의 사명 변경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게임빌이 이에 대해 10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사업 변화 전략에 대해서 상세히 밝혔다.

우선 게임빌은 자사 게임 전문 플랫폼인 ‘하이브’에 블록체인 전용 SDK를 탑재하고, 자체 토큰(가칭 C2X)을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발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 연간 액티브 유저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하이브’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오픈 플랫폼 얼라이언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 자사 플랫폼인 하이브를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게임빌)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에 최적화한 블록체인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내년 1분기에 신작인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비롯해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춘 ‘프로젝트 MR(가칭)’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중 크로매틱소울: AFL 레이드는 NFT 최적화된 P2E 게임으로, 조합에 의해 생성되는 NFT 장비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략형 RPG다. 직접 제련한 장비와 성장시킨 캐릭터를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빌의 대표 IP ‘게임빌프로야구’도 블록체인 기술에 NFT를 접목하여 내년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게임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사진제공: 게임빌)

▲ 게임빌 2022년 게임 출시 계획 (사진제공: 게임빌)

게임 외에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을 비롯해 테라 플랫폼 운영사인 ‘테라폼랩스’, K팝 해외사업을 펼치는 ‘마이뮤직테이스트’ 등과 협력하여 내년 1분기에 NFT 거래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 화보, 팬아트는 물론 향후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 등 계열사들의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을 디지털 자산화해 NFT 거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 비전을 선언한 게임빌이 신규 사업 영역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음악과 드라마, 영화 콘텐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게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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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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