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프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콘솔은 Xbox 시리즈 S

미국의 2021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게이밍 하드웨어로 Xbox 시리즈 S가 자리매김했다.

어도비 디지털 경제 지수(Adobe Digital Economy Index)에 따르면, 보급형 콘솔로 불리는 Xbox 시리즈 S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나 Xbox 시리즈 X,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과 같은 주요 콘솔 기기들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압도적으로 적기에 보급형 기기 Xbox 시리즈 S가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게임패스의 간편함도 한 몫 한 것으로 추측된다. Xbox 시리즈 S는 미국 기준 299 달러(한화 약 35만 7,604 원)에 판매 중이며, 타 콘솔 기기에 비해 낮은 가격대를 보인다. 여기에 해당 기기가 게임패스 구독 옵션에 따라 증정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용화되고 있기도 하다. 게임패스의 존재로 패키지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성능이 높은 타 기종의 인기가 높은 만큼, 재고난으로 인해 차선책으로 구매한다는 이미지 역시 공존한다. 이러한 Xbox 시리즈 S의 인기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이후에도 이어질 지는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