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게임산업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발표됐다. 9조 2,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자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1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게재돼 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체 콘텐츠 산업은 전년 동기대비 6.0% 성장했으며, 그 중 게임은 영화, 만화, 광고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게임이 전체 콘텐츠산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5.1%다.
또한, 수출액에서는 매년 그렇듯 게임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총 52억 7,855만 달러(한화 약 6조 2,936억 원)로, 그 중 절반 이상인 67.6%가 게임 수출액이었다. 다만,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액 상승폭(6.8%) 대비 게임 부문 상승세는 1.7%로 비교적 낮았다. 그 외에도 2021년 상반기 게임산업 종사자는 9만 2,47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보고서는 게임산업에 대해 '전년 동기 코로나19 확산 국면 속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였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라면서 '국내 대표 게임사 3N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나란히 하락했으나, 중견 게임사들이 IP를 활용한 똑똑한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통해 2021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을 20조 원, 성장률은 6.1%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게임백서와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의 집계 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상반기보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이 포함된 하반기 매출액이 더 높게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2021년 게임산업 연매출 20조 돌파가 가시권에 다가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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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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