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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조 이상 증발, 국내 게임 상장사 새해 하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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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 오후 4시 40분 기준 게임업계 증시 (자료출처: 네이버증권)

2022년의 시작과 함께 코스피 지수 하락과 더불어 국내 게임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주가 1주일 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하 시총)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국내 시총 상위 10개 게임사를 보면, 크래프톤은 2022년 들어 시총이 4조 가량 줄어들어 10일 종가 기준 18조 6,809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 시총은 약 1조원 가량이 줄어들었으며, 넷마블도 주가 하락을 보이며 마찬가지로 시총이 1조 가량 감소했다.

그 외에도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 컴투스홀딩스(게임빌), 데브시스터즈 등도 많게는 1조 4,000억 원에서 적게는 1,800억 원까지 시총이 각각 하락했다. 상위 10개사에서만 시총 10조 원 이상이 증발한 셈이다.

이 같은 하향세는 비단 대형 게임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작년 연말 큰 상승세를 보였던 NFT 관련주들도 줄줄이 하향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800억 원 가량 낮아진 6,531억 원을, 엠게임과 NHN도 2,277억 원과 7,767억 원으로 각각 110억 원, 1,000억 원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10일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평균 주가는 전일 대비 1.2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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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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