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인형이 되어버린 부부의 고군분투를 그린 2인 협동 게임 ‘잇 테이크 투’가 영화 및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수퍼 소닉 제작사 중 하나인 dj2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31일(현지 기준), 잇 테이크 투 영화 및 TV 프로그램이 제작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아울러 제작사 dj2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도 프로젝트 목록에 ‘잇 테이크 투’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dj2 엔터테인먼트는 원작 게임을 개발한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와 협력해 잇 테이크 투를 원작으로 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만들며, 구체적인 제작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작년 3월에 출시된 잇 테이크 투는 2명이 함께 즐기는 협동 플레이를 특징으로 앞세웠으며, 저주에 걸려 작은 인형이 되어버린 부부 코디와 메이의 여정을 다룬다. 게임에서 부부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힘을 합치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며 깨져버린 관계를 회복해 나간다. 잇 테이크 투는 작년 10월 기준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했고, 2021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을 수상했다.
아울러 dj2 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우려를 딛고 흥행에 성공한 수퍼 소닉을 비롯해, 툼 레이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디스코 엘리시움 실사 TV 시리즈,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실사 TV 시리즈, 슬리핑 독스 영화 등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상 다수를 제작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 "안 어울려" 오버워치 2 원펀맨 2차 컬래버 혹평
- [오늘의 스팀] 오리로 하는 타르코프, 신작 ‘덕코프’ 인기
- “퍼블리셔 알아서 구해라” 엔씨 택탄 자회사 75% 정리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 [이구동성] 엔씨 “택탄은 아쉽지만, 탈락입니다”
- 출시 한 달 만에 20% 할인 시작한 보더랜드 4
- DOA와 닌자 가이덴의 아버지, 이타가키 토모노부 별세
- 130만 원 가치 있을까? 로그 Xbox 엘라이 X 체험기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