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는 11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컴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5,560억 원, 527억 원, 1,24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성과와 야구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세, 연결 종속회사 편입에 따라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이다. 당기순이익 또한 약 62% 증가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규사업 추진 및 인건비 증가의 영향으로 예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러한 영업익 감소의 주된 이유는 컴투스가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C2X’와 작년 말 대략적인 정보가 공개된 생활 플랫폼 ‘컴투버스’ 개발에 소모되는 사업 추진비 및 인건비 증가가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이어, 2021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734억 원, 112억 원, 241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28.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메타버스 포함 신규사업 추진 및 기존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증가의 영향으로 57.2%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작년 4분기 기준 해외 매출이 896억 원을 차지했으며, 국내 매출액보다 약 58억 원 가량 높게 나타났다(48:52 비율). 이는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시장 호조로 인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한 수치다. 국내 매출 또한 연결 종속회사 편입으로 전년 동기대비 210.3%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게임 글로벌 매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예년보다 5.4% 증가한 25.4%의 점유율을 보였다.
컴투스는 다가오는 3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글로벌 P2E게임화를 시작으로 연내 10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후 평가 ‘바닥’
- 철권 GOAT였던 아슬란 애쉬, 도핑 징계 결과 발표
- [오늘의 스팀] 여름 세일, 90% 이상 특별 할인작 '주목'
- 공부할 때 켜 놓는 게임 '스터디 위드 미' 스팀서 공개
- [매장탐방] 스위치 2 ‘키 카드’ 불호, 생각보다 더 컸다
- 좀비부터 소울라이크까지, 국산 PC·콘솔 기대작 6종
- 최대 95%까지, 스팀 여름 할인 축제 시작
- 재미없는 인터미션 억지로, 마리오 카트 월드 불만 폭발
- 실물 포켓몬 크기 '가디안 봉제인형' 국내 정식 발매된다
- [오늘의 스팀] 한 달 차, 재평가 중인 엘든 링 밤의 통치자
게임일정
2025년
07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