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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대표 'NFT 도입은 없다' 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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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가 NFT 도입은 하지 않는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진출처: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 트위터)
▲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가 NFT 도입은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진출처: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 트위터)

최근 블리자드는 NFT를 포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기존/신규 블리자드 게임에 NFT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대표가 자사 게임에 NFT 도입은 없다고 직접 밝혔다.
 
해외 매체 게임랜드에 따르면, 지난 16(현지시간 기준) 블리자드는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를 통해 유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제는 게임계 새로운 트렌드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것으로, 크로스 플레이, VR 게임, AR 게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의견을 들었다. 그 중 NFT, P2E, 암호화폐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일각에서는 블리자드가 다른 게임사들처럼 이러한 기술을 기존 자사 게임에 적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됐다.

설문조사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여론이 생기자,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공식 부정했다. 그는 아무도 NFT를 하지 않는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작년부터 NFT 게임이 유행을 타자, 기존 게임회사들도 앞다퉈 블록체인이나 NFT를 자사 게임에 도입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코나미가 악마성 드라큘라 콘텐츠에 NFT를 부여한 사례가 있다. 반면, 유비소프트처럼 유저들의 거센 반발에도 고스트 리콘 NFT를 발행했다가 게임 업데이트 종료와 함께 중단된 사례나 일부 NFT 게임들의 '먹튀'식 서비스 종료 등이 이어지며 부정적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NFT 게임 전체에 대해 게임성보다는 돈벌이에 집중한 사업 모델이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이번 블리자드 NFT 게임 제작설에 따른 부정적 반응과, 이바라 대표의 빠른 부정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 가능하다.

블리자드 유저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사진출처: 오카게 타다카 트위터)
▲ 블리자드 유저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사진출처: 오카게 타다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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