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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 등 콘텐츠 분야 창작 교육생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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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9일까지 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콘진원은 방송/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교육을 운영할 17개 플랫폼 기관을 선정했고, 이를 통해 교육생 모집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 규모는 440여 명이며, 약 6개월 간 창작지원금 월 15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창작 능력이 있음에도 장애, 경제적 요인으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던 예비 창작자에 대한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 창작자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요 멘토로는 영화 국제시장, 협상, 공조 등을 제작한 길영민 대표, 영화 동주의 김지형 프로듀서, 마마무, 백지영, 이승기 등 국내 가수 작곡 및 디렉팅을 담당했던 김도훈 프로듀서, 코미디언 윤형빈, 박휘순 등이 자리한다.

또한 본 사업 교육생으로 참여했던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한정석 작가, 장편 애니메이션영화 '태일이'의 홍준표 감독도 올해 멘토로 참여한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2021년까지 교육생 2,808명을 육성했다. 누적 관객수 544만 명을 기록한 영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도 본 사업 교육생 출신이다.

대표 성과로는 락밴드 Red C(레드씨) 김경찬, 김은찬의 '그런 하루'가 제3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이호정의 웹툰 '나를 바꿔줘'는 네이버 동만(중국) 서비스 작품 1위에 올랐다. 이어서 김원일, 전찬웅이 작곡한 OST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과 JTBC 드라마 '공작도시', '기상청 사람들'에 사용됐다.

전찬웅 작곡가는 "프로 경력이 없음에도 멘토링을 통해 바로 현업에 투입된 것이 큰 성장 동력이 됐다"며 "언젠가는 직접 멘토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멘토링 사업뿐만 아니라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에 대한 후속지원도 강화한다.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장 진출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사업화 지원 전문 플랫폼 기관을 4개 선정해 총 40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30일 콘진원-서울시 콘텐츠 분야 미래청년 일자리 발굴 협력사업 일환으로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했던 수료생은 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시 가점을 받는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전세계인을 만족시키는 K-콘텐츠가 지속 성장하려면 창의인재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차세대 창작자들이 본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고 싶다면 오는 29일 오전 11시까지 각 플랫폼 기관 모집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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