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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디게임, 메타버스 게임쇼에서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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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인디크래프트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22 인디크래프트 The FESTA(이하 인디크래프트)'가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며, 게임업계 관계자, 개발사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게임사 241곳이 지원했고, 심사를 거쳐 선발한 50개 개발사가 참여한다. 게임업계 전문가 강연과 게임개발 및 운영,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 개발사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1 대 1로 물어볼 수 있는 진단 네트워킹데이,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게임 부스를 운영하는 오프라인 시연무대 등을 운영한다.

25일 오전에는 인디크래프트 후원사 및 게임업계 관계자 강연이 열렸다. 인디크래프트 후원사이자 국내 최다 게임 고객사를 보유한 클라우드 업체 메가존클라우드,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 글로벌 결제 솔루션 업체 엑솔라, Xbox를 앞세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했다.

이어서 진단 네트워킹데이는 총 11개 멘토 테이블로 구성됐다. ▲글로벌 진출 및 퍼블리싱 ▲게임 운영 및 마케팅 ▲클라우드 및 게임서비스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된 멘토단은 개발사 질문에 답변하며 네트워킹을 이끌어갔다.

오후에 열린 오프닝 세레모니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환영영상과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축하영상으로 시작됐다. 은수미 시장은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유저와 인디게임 개발사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개최하게 되었다.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국내외 뛰어난 인디게임들을 만나보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본부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축사가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초창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현재 게임강국으로 변모한 것은 여기 계신 인디게임 개발사분들처럼 새로운 시작이 바탕이 되고 근거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늘 사랑받는 게임, 나아가 더 큰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본부장은 "유니티와 인디게임은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다. 같이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행사가 참석한 게임산업 관계자, 개발사에 모두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인디크래프트를 위해 지난 5년동안 힘써주신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인디크래프트를 위해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표한다. 특히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오랜기간 대한민국 인디게임활성화를 위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를 도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다. 특히 감사드린다"며 "인디크래프트는 인디게임이 주인공이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께 서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자"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게임산업협회, 중국 CIGA(중국인디게임연합), 우크라이나 인디게임 개발사 'Sandman Team' 축하영상과 인디크래프트와 함께 성장해온 국내 개발사 환영 영상이 이어졌다.

조직위원회 위촉식에서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정석희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미쉘 장 매니저 등 조직위원 14명이 위촉됐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위촉식에 앞서 "인디게임은 영화로 치면 독립영화라고 할수 있다. 이런 창의성이 대한민국을 키우고 게임강국의 인프라를 더욱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남산업진흥원은 조직위 등을 통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확보하고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의 확고한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메타버스 세레모니로 진행됐다. 온라인 가상게임쇼 공간에서 펼쳐지는 축하 폭죽에 맞춰 개발자, 게임업계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어서 TOP 50 개발사 오프라인 시연도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뿐 아니라 행사장을 방문한 퍼블리셔, 투자 관계자 등이 관람했다.


▲ 2022 인디크래프트 오프라인 시연 현장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편 인디크래프트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바타를 만들어 5개 게임월드를 탐험하며 국내 TOP 50 개발사 및 해외 인디게임을 살펴보고, 지금 우리 학교는, 오징어게임 등 국내 드라마를 소재로 한 미니게임도 진행된다.

게임쇼는 디토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 온오프믹스 공식 페이지 , 구글 폼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접속 매뉴얼을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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