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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투자사 함께 하는 콘진원 투자유치 사업 참가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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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 참가사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6월 15일까지 '콘텐츠 피칭 플랫폼 KNock(이하 케이녹)'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케이녹은 콘텐츠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기업의 자금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한다.

콘진원은 올해 총 18개 참가사를 선정하고, 이들을 케이녹 파트너스와 매칭하여 투자를 연계할 방침이다. 파트너사는 콘진원과 함께 유망 콘텐츠 기업을 각 3개사씩 발굴하고, 이들의 담임 멘토로서 기업 성장과 투자유치를 협력한다.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OTT 콘텐츠 및 융복합 기술 ▲더인벤션랩은 콘텐츠 서비스 및 플랫폼 ▲로간벤처스는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융합콘텐츠 및 원천 IP ▲롯데벤처스는 NFT, P2E, 버추얼 캐릭터, VFX 등 융복합 디지털콘텐츠 및 플랫폼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게임, 드라마, 웹툰 및 5G융합콘텐츠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원천 IP, 영상콘텐츠 및 융합콘텐츠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참가사는 약 12주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진단, 투자 유치 로드맵 개발, 파트너사와의 담임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법률, 회계, 특허, 저작권, 마케팅, R&D, 해외진출 등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피칭 교육, 데모데이 참가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우수 기업에는 총 5,000만 원 규모의 상금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단발적인 투자자 미팅 대신 참가사-파트너사와의 장기적인 접점 마련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인다.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에는 파트너사 투자 검토도 진행된다.

케이녹은 올해 8년차를 맞이하며 작년 참가사인 게임 개발사 엔퓨전은 42억 원, 영상 편집 솔루션 개발사 비디오몬스터는 30억 원을 유치했다.

콘진원은 지난 5월 케이녹 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케이녹을 개편했다. 기업과 투자자 간 지속적인 접점을 마련하고 투자 연계 가능성을 확대해 산업 내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원활한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면서 "K-콘텐츠만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투자유치가 활발해지도록 콘진원이 콘텐츠산업과 금융권을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까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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