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소탕하는 카우보이 ‘이블 웨스트’ 9월 20일 출시

미국 서부 세계에 나타난 뱀파이어를 물리치는 ‘이블 웨스트’의 출시일이 9월 20일로 확정됐다.

지난 8일, 이블 웨스트의 배급을 담당하는 포커스 엔터테인먼트는 출시일 공개와 함께 게임플레이를 담아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1분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고어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등 전반적인 게임 분위기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이블 웨스트는 섀도우 워리어 시리즈, 트랙 투 요미 개발사인 플라잉 와일드 호그가 제작한 3인칭 액션 게임이다. 이 작품은 미국의 개척지인 미지의 서부 지역을 주 무대로, 뱀파이어 퇴치 기관의 마지막 요원이 되어 피를 갈망하는 흡혈귀들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흡혈귀들은 인간 형태가 아닌 끔찍한 모습을 한 괴물이기에, 플레이어에게는 다양한 무기가 주어진다. 서부 개척 시대를 상징하는 리볼버와 윈체스터는 물론, 화염방사기나 석궁 등 여러 총과 함께 전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틀릿을 들고 미국을 지킬 마지막 방어선이 된다. 이와 함께 협동 플레이도 지원돼 친구와 함께 나설 수 있다.

이블 웨스트는 PC(스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에서 9월 20일 출시되며, 한국어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예약 구매 보상으로는 새로운 의상과 무기 스킨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