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뺨치는 전투력, '칼리스토 프로토콜' 인게임 영상 공개

호러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전투 메커니즘을 포함한 전반적인 모습이 제작자의 대표작인 데드 스페이스를 닮아있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는 10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2를 통해 자사 신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에 공개된 영상과 달리 별도의 편집이 없는 실제 인게임 조작 영상으로 꾸며져 있다. 즉, 실제 게임 플레이 감각과 방식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감독의 대표작이 데드 스페이스인 만큼 이 게임은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데드 스페이스를 닮아있다. 주인공 제이콥의 주무기인 권총도 커터와 비슷하게 적의 신체를 절단하는 기능이 있으며, 수트의 생김새 또한 아이작의 RIG 수트를 닮아있다. 발로 적 시체를 밟아서 으스러뜨리거나 환영을 보는 부분도 여러모로 데드 스페이스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물론 주인공 제이콥만의 특수한 능력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제이콥은 초능력을 갖고 있어 적인 네크로파지를 본인 근처로 끌고 오거나 날려버릴 수 있다. 이 초능력을 시전할 수 있는 대상은 부상을 입거나 무력화된 네크로파지 정도인 것으로 보이며, 이 능력을 사용해 적들을 환풍기로 던져 갈아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당연히 그런 환풍기나 기계에는 제이콥도 끼어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오는 12월 2일, PS4/5, Xbox 시리즈 X/S, Xbox One,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