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바야흐로 여름이다. 6월 들어 날씨가 부쩍 무더워지며 더위를 씻어줄 공포게임이 절로 생각나는 시기가 왔다. 마침 이맘때 즐기면 딱 좋을 공포 신작이 스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10일 출시되어 당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전 세계 판매 제품 2위에 오른 슈퍼매시브 게임즈 신작 ‘쿼리’다.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언틸 던, 더 다크 픽쳐스 시리즈 등으로 공포게임 대명사로 떠올랐고, 이번에는 80년대 공포영화 느낌이 물씬 나는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였다.
쿼리는 여러 측면에서 개발사 대표작인 언틸 던을 연상시킨다. 의문의 마을에 방문한 등장인물 9명,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캐릭터 생사와 스토리가 달라지는 측면, 정체 모를 괴생명체의 추격을 피해 해가 뜰 때까지 생존해야 한다는 목표 등이다. 실제로 쿼리 PC 버전은 메타크리틱에서 전문가 리뷰 57개에 평점 80점을 기록 중이며, 언틸 던 느낌이 물씬 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고전 감성을 앞세운 간만의 공포 신작 등장에 반가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한편, 최근 공포게임에 관련된 굵직한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이 장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3일에는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가 최초로 발표됐고, 데드 스페이스 원작자로 잘 알려진 글랜 스코필드가 총괄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일정도 공개됐다. 국내 기준으로 10일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도 레이어스 오브 피어 1편과 2편을 리메이크한 ‘레이어스 오브 피어스’, 고립된 우주 정거장을 무대로 고전 공포 느낌을 살린 신작 ‘루틴’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지난 9일에 이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가 판매 순위 1위를 지켰고, 할인 판매를 시작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10일 발매된 슈팅 신작 ‘포스탈: 브레인 대미지드(POSTAL: Brain Damaged)’도 순위권에 자리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로스트아크가 45만 1,615명으로 전일보다 50% 이상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현지 기준으로 9일 진행되는 점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기에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팰월드 저격 실패, 닌텐도 ‘몬스터 포획’ 특허권 기각
- 단간론파 느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제작진 신작 공개
- 프로그래밍 언어 입력해 조작, 스크립스: 아레나 출시
- 연말연시 목표, 테라리아에 공식 한국어 자막이 추가된다
- [기자수첩] 엔씨소프트의 ‘내로남불’ 저작권 인식
- 채널당 수용 인원 1,000명으로, 메이플랜드 2.0 만든다
- 함장 중심으로 전개, 카제나 메인 스토리 전면 개편한다
- ‘쌀먹세’ 생기나? 국세청 아이템 거래 업종코드 신설한다
- 닌텐도 게임 불법 복제해 미리 방송한 스트리머, 배상 판결
- [매장탐방] 포켓몬 레전드 Z-A 열풍, 스위치1에 더 몰렸다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