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서울 직업계고 학생 대상 게임개발대회 참가자 모집한다

/ 4
▲ 2022 직업계고 IT분야 게임개발대회 포스터 (사진제공: 미래콘텐츠재단)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미래콘텐츠재단(구 게임인재단)이 주관하는 2022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가 13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본 대회는 게임에 관심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 포트폴리오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대회 기간 중 서울시 소재 80개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산업정보교) 학생들은 팀으로 모여 기획안을 작성하고, 그래픽, 오디오, 코딩을 수행하며 게임 개발 전 과정을 경험한다. 각 팀과 1 대 1로 매칭된 현직 개발자의 온라인 멘토링도 지원된다.

출품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5인 팀을 구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팀은 기획안 작성법, 개발 이론, 저작권 이해 등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 자유 양식으로 작성한 기획안을 7월 5일까지 제출하면 이에 대한 평가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이 7월 13일 발표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대회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기획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이후 각 팀은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돌입해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현직 개발자와 약 6주간 멘토링을 거쳐 최종 버전을 출품한다.

수상작은 9월 7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기자단 현장 심사 및 시연을 거쳐 결정된다. 현장 심사 및 시연 전 과정은 온라인 생중계되며,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은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본선 진출팀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 및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특별상 3팀에 상장을 준다.

미래콘텐츠재단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는 원년인 동시에 게임인재단이 미래콘텐츠재단으로 진화를 선포한 해이기도 하다"라면서 "대회에도 이러한 변화상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기존의 온라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라인 요소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본 대회가 3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고, 이는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주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온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콘텐츠재단은 지난 4월 게임인재단에서 명칭을 변경한 비영리법인으로, 기존 게임인재단 조직과 운영을 계승하는 동시에 게임을 넘어 모든 콘텐츠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