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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조직 통합, 자회사 NHN 빅풋 흡수합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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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로고 (사진제공: NHN)
▲ NHN 로고 (사진제공: NHN)

NHN은 오는 10월 1일을 합병기일로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그룹사 구조 효율화도 추진한다.

NHN은 이번 합병은 게임사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 합리화 추세로 사업 운영의 안정성이 확보됐으며, 그룹 내 신사업이 안정적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본업인 게임사업에 강력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는 것.

실제로 사측은 한게임의 대표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 포커’가 지난 9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약 1년 만에 10위에 오르는 등 5월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과 7월1일부터 적용된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올해 초 NHN 빅풋, NHN 픽셀큐브, NHN RPG로 나눠져 있던 게임 자회사를 NHN빅풋으로 통합시킨 바 있다. NHN은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다키스트 데이즈, 우파루 오딧세이를 비롯해 스포츠 승부 예측, 소셜 카지노, RPG, SNG 등 다채로운 장르의 P&E 게임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그 과정에서 AI 사업을 운영중인 NHN 클라우드, 결제 및 포인트 사업을 운영중인 NHN 페이코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NHN은 선택과 집중의 사업전략에 기반해 그룹사 구조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다.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의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현재 82개에 달하는 연결법인을 2024년까지 60여개로 재편하며 경영효율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급변하는 게임산업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사업 역량을 본사로 집중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본사가 게임사업을 주축으로 체급을 키우고, 이와 함께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 자회사 신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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