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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자가 만든 동숲 스타일 게임 '딩쿰' 스팀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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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오지에서 악어와 싸우는 '딩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1인 개발자가 만든 동물의 숲 느낌의 탐험/생활 어드벤처게임 '딩쿰(Dinkum)'이 14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딩쿰은 호주의 아웃백(오지 지역)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섬을 배경으로 한다. 섬에는 야생 동물이 가득한 초원과 뜨거운 사막 등 자연 환경이 존재하며, 농장이나 마을, 상점가 등도 있다. 이 곳에서 플레이어는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호주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답게, 자연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존재한다. 늪에서 악어와 싸우기도 하고, 초원을 뛰어다니는 캥거루를 마주칠 수도 있다. 자연을 탐험하거나 개간하기 위해 베이스 캠프를 세우고, 보트나 오토바이 등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딩쿰 트레일러 (영상출처: 딩쿰 개발자 유튜브 채널)

이 게임의 특성은 마을 운영과 번영에 있어 동물의 숲 보다 좀 더 깊이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마을을 번화하게 하기 위해 울타리와 화단, 가로등, 풍차, 분수 등으로 경관을 꾸미고, 마을 사람들의 행복도를 높여 주민 수를 늘리고, 그들이 새로운 상점을 차리게끔 유도해야 한다. 이렇게 단장한 마을에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해 쇼핑, 낚시, 에뮤 경주, 악어와의 결투 등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제임스 밴든(James Bendon)은 딩컴 출시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홀로 개발한 게임으로, 앞서 해보기 버전에는 제작, 낚시, 채집, 채광, 경작, 사육, 과수원 운영, 사냥, 운전, 상점, 건설, 장식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면서 "앞서 해보기는 최소 1년 정도 지속할 예정이며, 계절 활동이나 다이빙, 덫 놓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이 섬을 여러분의 집처럼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딩쿰은 현재 스팀에서 10% 할인된 1만 8,450원에 판매 중이며, 1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2위에 올라 있다. 앞서 해보기 단계지만,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딩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딩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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