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 프로젝트 레드가 사이버펑크 2077 관련 특별 방송을 열고, 게임의 미래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한다. 출시 후 1년 넘게 버그 수정과 정상화에 몰두했던 사이버펑크 2077이, 이번 발표를 토대로 새로운 장으로 나아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 관련 생방송 '나이트 시티 와이어'는 국내 시간으로 9월 6일 자정(9월 7일 0시) 트위치에서 중계되며, 방송 직후 'REDstream'으로 명명된 콘텐츠 상세 소개 방송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관련 소식과 함께, 사이버펑크 2077의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된다. 현재까지는 애니메이션과 연계되는 새로운 콘텐츠와 미션, 무기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나, 앞서 예고했던 게임 확장팩이나 멀티플레이 모드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12월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으며 화려하게 출시됐지만,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버그로 인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CD 프로젝트 레드는 작년 출시 예정이었던 업데이트 및 DLC 출시를 미뤄 가며 게임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실제로 올해 2월 진행된 1.5 패치에 이르러서는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즐길 만한 게임이 됐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앞서 사이버펑크 2077의 확장팩을 2023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관련 정보를 올해 연말부터 차차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9월에 열리는 생방송이 확장팩 발표의 첫 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사이버펑크 2077에 있어 확장팩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출시 초기 지적됐던 버그 문제는 상당수 개선됐지만, 게임 후반 지역으로 갈수록 콘텐츠 밀집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게임이 단순해지는 부분은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돼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과연 CD 프로젝트 레드가 확장팩을 통해 당초 약속했던 진정한 사이버펑크 2077을 선보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팰월드 저격 실패, 닌텐도 ‘몬스터 포획’ 특허권 기각
- 단간론파 느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제작진 신작 공개
- 프로그래밍 언어 입력해 조작, 스크립스: 아레나 출시
- 연말연시 목표, 테라리아에 공식 한국어 자막이 추가된다
- 채널당 수용 인원 1,000명으로, 메이플랜드 2.0 만든다
- [기자수첩] 엔씨소프트의 ‘내로남불’ 저작권 인식
- 함장 중심으로 전개, 카제나 메인 스토리 전면 개편한다
- ‘쌀먹세’ 생기나? 국세청 아이템 거래 업종코드 신설한다
- 닌텐도 게임 불법 복제해 미리 방송한 스트리머, 배상 판결
- [매장탐방] 포켓몬 레전드 Z-A 열풍, 스위치1에 더 몰렸다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