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3N 중에도 글로벌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런 넷마블이 내년에는 국내 시장에 집중하는 것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한다. 12월에는 PC AOS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국내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신작 4종 이상을 출시한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11일 진행된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 신작 출시 시기 및 전략에 대해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12월에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며,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는 내년 1분기를 예정하고 있다"라며 "하이프스쿼드는 2분기,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3분기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야기한 신작 중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를 제외한 게임 4종은 모두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2에 시연 버전으로 출품된다. 다만,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던 P2E 게임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은 내부 테스트 결과 시장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개발을 중단했다.
권영식 대표는 2023년 넷마블의 주력을 국내 시장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마케팅비 관련 질문에서 "글로벌 RPG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하며 경험은 쌓았지만 효율적으로 집행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에 집중하는 게임으로 방향을 수정했고, 거기에 따른 마케팅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넷마블 국내 매출은 1,150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비중은 17%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6.5% 감소했고, 비중 역시 30%에서 17%로 감소했다. 글로벌에 힘을 줘온 넷마블이 국내에 집중하며 어떠한 결과를 낼지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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