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극한 생존 더 롱 다크, 8년 만에 첫 확장팩 출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달리 극한 상황의 생존을 요구하는 더 롱 다크에 8년만에 첫 확장팩이 나왔다. 새로운 지역과 시스템 등이 추가되는 ‘테일즈 프롬 더 파 테리토리’를 출시하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3위에 올랐다.

6일 출시된 확장팩 ‘테일즈 프롬 더 파 테리토리’는 비행장을 포함해 3개의 지역이 새로 추가되고 3가지의 새로운 스토리 기반 챌린지도 더해진다. 무전기와 눈썰매, 안전 가옥 커스터마이징 등 새 게임 시스템과 그에 따른 아이템이 추가된다. 확장팩과 관계없이 고사양 컴퓨터를 위한 그래픽 설정과 생존자의 물품 노트, 애니메이션도 업데이트된다. 그리고 서바이벌 모드와 스토리 모드로 게임이 나뉘어, 기존 세이브 파일이 연동되지 않는다.

캐나다의 힌터랜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롱 다크는 지난 2014년 스팀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해 2017년 정식 출시한 오픈 월드 생존게임이다. 캐나다 북부의 오지에 불시착한 뒤 추운 환경과 동물의 위협을 견뎌내며 살아남아야 하며, 신체 상태 관리와 더불어 시간이 갈수록 편리하게 사용하던 도구들도 고갈되어 더욱 현실적인 생존을 요구한다. 여기에 삽화 풍으로 그려진 자연경관과 상황에 따른 소리 변화 등 디테일한 부분을 살렸다.

더 롱 다크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8만 2,034명 참여, 92% 긍정적)’으로 생존이라는 요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점과 특유의 그래픽 등 게임성 부분이 호평받고 있다. 게임 본편과 DLC 모두 오는 13일까지 각각 15%, 10%로 할인 중이다.

한편,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호라이즌 제로 던이 67% 할인으로 각각 7위에 9위를 기록했으며, 갈리스토 프로토콜은 순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유저 수가 감소한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가 16위로 2단계 하락했으며, 언턴드가 5만 8,695명으로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