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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 수출 지원, 콘진원 게임더하기 참가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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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더하기 사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3월 20일까지 국내 게임 수출을 지원하는 2023 게임더하기 사업 참여 게임을 모집한다.

게임더하기는 해외 직접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중소 게임사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 전담 PM을 두고,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상반기에 30개, 하반기에 6개 게임을 선정해 총 59억 원 규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장르 제약 없이 모바일, PC온라인 국내 개발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스타트업 분야를 신설해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게임사에는 최대 1억 6,000만 원, 스타트업에는 최대 2억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포인트는 오픈마켓 형태의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법률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 ▲글로벌 프로모션 홍보물 제작 ▲언어 더빙·번역 ▲게임 QA 테스트 등 180여개 서비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 게임은 오는 8월 31일까지 1개 이상 해외진출 대상 국가에 직접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에 판교 LH 기업성장센터에서 게임더하기 사업설명회를 연다. 지원내용, 사업 신청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서 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까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공고는 오는 6월 중 콘진원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된다.

한편, 콘진원은 2020년부터 게임더하기 사업을 추진해 이터널 리턴, 월드 오브 워 머신, 달토끼 키우기, 레전드 오브 슬라임 등을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게임 37개를 지원해 글로벌 매출액 498억 원, 글로벌 다운로드 1,390만 건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로드컴플릿의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작년 6월 글로벌에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으며, 이후 국가별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얻은 데이터로 주요 타겟 국가를 선별하고, 집중적인 마케팅, 번역, CS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다운로드 약 573만 건, 해외 매출 297억 원을 달성했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성준 본부장은 "국내 우수 게임들이 게임더하기 사업을 통해 현지 마케팅, 다국어 번역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전역에 직접 서비스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우수성과 게임사에게 추가 포인트 또한 제공해, 국내 중소 게임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체부 역시 23일에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국산 콘텐츠 수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전체적인 목표는 2027년까지 콘텐츠 수출 250억 달러를 기록하는 것이며, 북미, 유럽, 중동 등 신시장 개척을 강화하고, 게임 등 콘텐츠를 가상세계에서 즐기는 K-콘텐츠 메타버스 월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업, 수출특화펀드 조성 등 관련 정책금융 강화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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