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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피카츄 제작사,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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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를 제작한다 (사진출처: 캡콤 공식 트위터)
▲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를 제작한다 (사진출처: 캡콤 공식 트위터)

게임원작 영화는 실패한다는 공식을 깬 명탐정 피카츄를 제작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에 도전한다.

캡콤은 지난 5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미국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워너 브라더스나 유니버설 픽처스 등과 배급 계약을 맺고 명탐정 피카츄, 듄,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맨 오브 스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등을 제작했다.

캡콤에서 1987년 처음 출시한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넘긴 히트작이다. 인기에 힘입어 1994년에는 2편을 배경으로 한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개봉됐고, 2009년에는 또 다른 영화 ‘춘리의 전설’을 선보였다. 다만 두 영화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로 관객과 평론에서 혹평을 면치 못했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화 잔혹사를 명탐정 피카츄를 성공시킨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끝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1994년 개봉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사진출처: IDMb 공식 홈페이지)
▲ 1994년 개봉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사진출처: IDMb 공식 홈페이지)

2009년 개봉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 2009년 개봉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한편, 캡콤은 오는 6월 2일 스트리트 파이터 6를 출시한다. 작년 2월에 첫 공개된 6편은 새로운 싱글 모드와 컨트롤 방식 변경, 드라이브 시스템 추가, 소셜 요소 강화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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