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P 재단 세계관과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융합한 공포게임이 등장했다.
26일, 1인 개발자 겟마이아일랜드는 스팀에 SCP: 옵저버(Observer)를 무료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프레디의 피자가게’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Five Nights at Freddy’s)의 팬 게임으로, SCP - 컨테인먼트 브리치(SCP – CB)의 분위기와 세계관을 조합한 생존형 공포게임이다.
진행방식 또한 프레디의 피자가게와 거의 동일하다. 유저는 SCP 재단 건물 내 보안실에 갇힌 엔지니어의 입장이 되어, 감시카메라와 차단 시스템을 이용해 일정 시간 동안 살아남아야 한다. 만약 실험실에 존재하는 괴생명체의 움직임을 제대로 막지 못할 경우 사망하게 된다.
게임의 핵심은 언제 괴생명체가 보안실로 들어올 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주하는 공포감이다. 감시카메라와 차단 시스템은 한정된 에너지가 존재해 계속 켜둘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유저는 감시카메라를 킬지 말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만약 공포감에 감시카메라나 차단 시스템을 켜두면 에너지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목표 시간을 버틸 수 없다.
시나리오는 총 8개가 존재하며, 원하는 난이도를 설정해 즐길 수 있는 사용자 정의 모드가 함께 마련됐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훌륭한 게임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와 확실히 유사하다’, ‘몇 달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게임을 개발한 겟마이아일랜드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재직 중인 18세 수습 개발자로 알려졌다. 그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여가시간에 틈틈이 SCP: 옵저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SCP: 옵저버는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는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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