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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견인한 드랍십 플레이, 정영재 ASL 시즌15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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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정영재 (사진: 아프리카TV 제공)
▲ ASL 시즌15 우승을 차지한 정영재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정영재가 생애 첫 ASL 우승 타이틀을 획득과 함께 역대 5번째 테란 우승자로 등극했다.

28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5(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5, 이하 ASL 시즌15)' 결승전에서 정영재(JyJ)가 박성균(Mind)을 4 대 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ASL 우승이자 ASL 11번째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또한, 양 선수 모두 테란 종족을 플레이하는 만큼 ASL 5번째 테란 우승자라는 기록도 앞두고 있어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역대 ASL 테란 우승자는 이영호(4회), 김성현(1회), 이재호(1회), 김지성(1회)로 4명이다.

1세트에서는 정영재가 벌처와 드랍십을 활용한 지속적인 견제와 민첩한 수비력으로 박성균의 공격을 막아내고, 자원의 우위를 앞세워 중앙과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선취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 박성균은 효과적인 초반 운영과 탱크를 앞세운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상대를 계속 압박하며 15분 만에 승부를 1 대 1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는 정영재가 빠르게 멀티를 늘려 나가면서 더 많은 자원과 물량을 확보, 센터에서 밀리지 않고 버텨낸 후 드랍십을 상대 본진으로 보내는 과감한 공격 성공으로 다시 한발 앞서갔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정영재는 압도적인 힘 싸움을 보여줬다. 클로킹 레이스와 탱크를 조합한 쉴 새 없는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결국 발키리로 제공권에도 앞서면서 승리를 따냈다.

정영재의 기세는 5세트에서 폭발했다. 병력 우위를 앞세워 상대의 탱크를 지상군으로 잡아내자 박성균도 드랍십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정영재가 드랍십과 레이스로 추격해 저지했다. 이후 정영재는 드랍십 맹공으로 6시 멀티를 밀어붙이며 승기를 굳혔고, 마침내 항복을 받아내며 4 대 1의 스코어로 ASL 시즌15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을 차지한 정영재는 “지금 너무 꿈같고 안 믿긴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도록 하겠다”라며, “항상 멀리서 찾아와 응원해 주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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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전략시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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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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