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2일, 2023 LCK 스프링과 서머 통합 시청 지표를 공개했다.
먼저 국내 분당 평균 시청자수(AMA)는 작년 17만 2,000 명에서 올해 12만 7,000 명으로 약 26% 하락했다. 이는 올해 공식 중계 플랫폼에서 트위치가 이탈함에 따라 트위치 코스트리밍 뷰어십 수치가 빠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서머부터는 공식 중계 플랫폼에 유튜브가 재합류하며 국내 AMA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전환됐다.
이어 해외의 경우 작년 21만 명에서 올해 25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 해외 AMA가 상승한 요인으로는 북미권 시청 시간대를 고려해 주말 경기 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로 2시간 앞당기고, LCK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베트남에서 생중계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작년 1만 5,000 명에서 올해 3만 3,500 명으로 약 2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스프링 결승전 최고 동시 접속자수(PCU)는 372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2위인 작년 서머 결승전 수치보다 조금 모자란 수치로, 역대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517만 명을 기록한 작년 스프링 결승전이다.
지난 8월 대전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 PCU는 364만 명으로 역대 4위에 올랐다. 결승전 하루 전에 진행된 T1과 KT 롤스터의 최종 결승 진출전 PCU도 353만 명에 달했다. 사실상 결승전이 이틀 동안 두번 열린 것과 다를 바 없는 성과로, 플레이오프를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 유의미한 효과를 냈음을 입증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가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향한다는 것이 단순한 목표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LCK는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LCK 10개 팀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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