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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전원 무효 처리, 로아 ‘카멘’ 대리 클리어 제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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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멘 대리 클리어 논란에 대한 공지사항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 카멘 대리 클리어 논란에 대한 공지사항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최근 ‘카멘’ 레이드 대리 클리어 논란이 일었던 로스트아크가 대리 유저 제재에 나선다.

지난 3일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카멘 레이드 퍼스트 클리어 이벤트(카멘 The FIRST)’ 대리 클리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현재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8개 계정에 임시 접속제한 조치가 적용됐으며, 만약 대리 플레이가 확인될 경우 기록이 무효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지에서는 대리 플레이 유저뿐 아니라 해당 유저가 소속된 공격대원 전부가 무효 처리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금강선 디렉터는 “모르고 진행한 공대원의 경우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공정성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벤트 약관에 따라 공격대 전원의 순위 기록을 무효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9월 카멘 레이드를 출시하며 퍼스트 클리어 이벤트를 열었다. TOP 10에 든 공격대원 80명에게 순위에 따라 각종 명예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카멘 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다. 해당 이벤트는 시작 10일 만에 첫 클리어 공격대가 나왔고, 20일차까지 9번째 클리어 공격대가 나오며 성황리에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카멘 The FIRST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 많은 유저가 도전한 카멘 퍼스트 클리어 이벤트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지난 2일, 디스코드에서 한 유저가 대리 플레이가 의심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유저의 발언을 수상하게 여긴 유저들은 과거 클리어 기록과 행적을 조사했고, 운영진에게 대리 플레이 의혹을 제보하며 전수 조사를 요구했다. 이후 TOP 10에 든 공격대원 다수가 임시 접속제한 조치가 적용된 것이 밝혀지며 단순 의혹이 아닌 사실로 드러났다.

현재 대리 클리어가 의심되는 유저가 속한 공격대는 4위, 5위, 6위, 7위, 8위, 10위로 6개다. 이벤트 대상인 10개 공격대 중 절반이 넘는 숫자이며,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금강선 디렉터는 “무효 처리 이후 후속 클리어 순서에 따라 순위가 조정될 예정이다”라며, “무고한 피해나 불공정한 이벤트 결과가 생기지 않게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지 이후 유저들은 이벤트 참여를 위해 공격대원을 재모집하고 있다. 특히 일부 공격대에서는 신분증이나 계정명의를 확인하는 등 대리 플레이를 사전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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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019년 12월 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스마일게이트 RPG
게임소개
'로스크아크'는 쿼터뷰 방식을 채택한 MMORPG로, 논타겟팅 핵앤슬래쉬 액션이 핵심이다. 다양한 카메라 시점과 높낮이에 차이를 둔 입체적인 맵을 제공해, 여타 쿼터뷰 방식 게임에서 느껴지는 정적인 느낌을 상쇄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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