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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광고에 ‘독도는 일본땅’ 논란

논란이 된 광고 영상 일부 (사진출처: 우마무스메 광고 영상 갈무리)
▲ 논란이 된 광고 영상 지도 표기 (사진출처: 우마무스메 공식 광고 영상 갈무리)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개발사 사이게임즈가 영토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은 지난 20일 우마무스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광고 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 15초 분량으로 이루어진 해당 영상은 시작 부분과 중간 장면에 일본 영토가 밝게 표시됐다. 그러나 빛나는 지역 중 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 및 부속 섬과 함께 한국의 울릉도·독도 지역까지 포함되며 논란이 일었다.

또한 일본이 현재 중국, 대만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를 포함해,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는 쿠릴열도 2개 섬도 일본 영토처럼 표시됐다. 특히 2차 대전 당시 일시적으로 점령했던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 역시 포함돼 영상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해당 영상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21일 오후 5시 기준 해당 광고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황이다. 사이게임즈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문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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