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이 두드러지게 드러난 작년에 크래프톤이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배그 모바일 인도)가 현지 시장에 재안착하며, 사업 전반에 안정성이 더해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크래프톤은 26일, 자사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작년 연간 기준으로 크래프톤은 매출 1조 9,106억 원, 영업이익 7,680억 원, 당기순이익 5,94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1%, 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18.8% 상승했다. 연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어서 작년 4분기에는 매출 5,346억 원, 영업이익 1,643억 원, 당기순손실 13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 3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2% 늘며 적자폭이 줄었다. 게임별 매출, 비용 구조 등 상세한 내용은 오는 2월 8일에 진행되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발표된다.
크래프톤 작년 4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상을 상회했다. 작년 5월에 열린 배그 모바일 인도 성과가 더해진 결과로 예상되며, 실제로 작년 3분기에도 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 인도 효과로 영업이익 30.9%가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다크 앤 다커 모바일과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신규 프로젝트 20여 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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