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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2월 19일부터 누구나 방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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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9일 방송 개방 관련 공지 (자료출처: 치지직 공식 라운지)

국내에서 철수하는 트위치 대항마로 출범한 네이버 방송 플랫폼 치지직이 2월 19일 모두에게 열린다. 방송 제한 요건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치지직에서 방송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30일 치지직 공식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발표됐다. 치지직은 작년 12월 19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해 별도 신청을 통해 방송 권한을 받은 사람만 방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는 2월 19일부터는 권한 신청 없이 누구나 방송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치지직 운영진은 장비 수급과 서비스 안정화가 어느 정도 구체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9일부터 기존에 중단했던 베타 테스트 권한을 다시 지급하기 시작했다.

치지직은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베타 서비스부터 현재까지 점진적으로 온라인 방송인과 방송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장비 등 인프라 보강과 함께 타 플랫폼 동시 송출 허용, 트위치 구독 연동, 채팅 관리 기능 추가 등을 더했다. 여기에 범죄자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스트리머의 방송을 제한하는 등 시청환경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세웠다.

그리고 트위치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는 2월 27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규모 확장에 좀 더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국내 온라인 방송 시장을 두고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이 치열히 겨루는 가운데, 두 플랫폼 중 어느 쪽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좀 더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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