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란트 국제 e스포츠 대회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참가한 한국 팀 젠지가 아메리카스 소속 센티널즈와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3월 25일, 스페인 마드리드 카사 데 캄포에 위치한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를 개최했다. 젠지는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승승장구했다. 다만 결승에서 아메리카스 소속 센티널즈에 2 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2024년을 앞두고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젠지는 올해 첫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팀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 팀 최초로 국제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젠지의 이번 마스터스 마드리드 준우승 이전에는 DRX가 2022년에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기록한 3위가 한국 팀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25일 결승전 직전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오 파리아(Leo Faria)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라며 "지난해 마스터스와 비교했을 때 올해 마스터스 마드리드의 스위스 스테이지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17%, 분당 평균 시청자 수(AMA)는 87% 늘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샘 라이언스에서 진행된 뷰잉 파티에는 팬 600여 명이 신청했다.
한국 팀 최고 기록을 세운 젠지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을 정조준한다. VCT 퍼시픽은 오는 4월 6일부터 약 5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로 이어진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인디게임계의 GTA' 실크송 피해 대거 출시 연기
- 팀 스위니 에픽 대표 “에피드게임즈에 소송 의사 없다”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오늘의 스팀] 실크송 대비, 할로우 나이트 역대 최대 동접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오늘의 스팀] 공식 한국어 지원,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
- "배틀필드 6 광고인가?" 블랙 옵스 7 영상에 '싫어요' 세례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