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발 사태가 게임업계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현재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주요 국내 게임사 모두 해피머니나 문화상품권 결제를 막는 상황이다.
최근 소셜커머스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 대금 정산을 지연하며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이는 게임업계와도 무관하지 않은데, 특히 티몬에서는 이전부터 온라인 문화상품권 할인을 자주 했기 때문이다. 국내 대부분 결제 사이트와 게임사에서는 컬쳐랜드 및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결제가 가능했던 만큼, 현재 다수 유통 플랫폼과 결제대행사가 관련된 조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문제가 큰 것은 해피머니 상품권으로, 해피머니는 24일 ‘사용처 사유’로 임시점검에 돌입했다. 국내 경제 전문지 한국경제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구글, 페이코, SSG페이, 엠트웰브 등 대형 결제대행사 모두 제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 모두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가 막혔다.


유통 플랫폼에서도 결제가 중단됐다. 스팀과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모두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결제가 불가능하다. 다만 대다수 게임사와 유통 플랫폼에서 아직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결제는 가능하다.
현재까지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결제가 막힌 게임사는 ‘라이엇코리아’가 유일하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컬쳐랜드, 해피머니, 도서문화상품권에 더해 스마트문상, 틴캐시 이용 불가며, 결제창에 진입하면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페이도 결제가 불가능하다. 라이엇코리아 관계자는 게임메카와의 통화에서 “결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야기되는 만큼, 개발사에서 관련 사항을 파악하자 마자 발빠르게 선제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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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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