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게임스컴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전까지 게임스컴은 6월 E3에서 발표된 신작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여겨졌지만, E3가 사라지며 신작 발표와 체험까지 아우르는 거대 게임쇼로 거듭났는데, 이는 실제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체 방문객의 경우 작년 32만 명 대비 4.7% 는 33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전부터 게임스컴의 강점으로 손꼽혔던 B2B 방문객도 3만 2,000명 이상으로, 작년 대비 1,000명 가량 늘어났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게이머와 업계 관심 모두가 상승했음이 확인됐다. 특히 B2B 참가자의 경우 미국과 일본 지역 방문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더불어 각종 신작 정보를 공개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의 경우 4,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ONL 조회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발표 시점 기준으로 게임스컴 쇼 프로그램 전체 시청 수는 3억 1,000만 뷰를 넘겼다. 신작 게임 발표 측면에서의 관심도도 매우 높았음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올해 게임스컴의 경우 한국 업체들의 참전도 두드러졌다. 크래프톤과 넥슨, 펄어비스 등이 단독 부스를 내고 인조이, 카잔, 붉은사막 등 글로벌 기대작들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국내 게임사들은 서구권과 글로벌 게이머들의 생생한 반응과 피드백을 얻으며 얼마 남지 않은 출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내년도 게임스컴은 올해와 같은 독일 쾰른 메세에서 8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열린다. 이와 함께 게임스컴 지역별 특화 행사인 게임스컴 아시아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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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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