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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에 출시되어 사흘 만에 1,0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검은 신화: 오공'의 확장 콘텐츠가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블룸버그가 지난 5일 게재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 인터뷰 대상은 검은 신화: 오공 개발사인 게임 사이언스의 주주인 히어로 게임즈의 다니엘 우(Daniel Wu) 창업자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검은 신화: 오공이 2주 만에 판매량 1,800만 장을 기록 중이며, 확장팩이 출시되면 3,000만 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판매량을 토대로 한 누적 매출은 8억 달러(한화 약 1조 원)이다.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보면 검은 신화: 오공 확장팩을 준비 중이라 볼 수 있다. 이전에도 검은 신화: 오공의 DLC 확장팩 출시에 대한 루머가 제기된 바 있는데, 당시 언급된 발매 시기는 Xbox 시리즈 X/S 버전과 패키지가 나온 이후에 출시 1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8월로 예상됐다.
소문대로 확장팩 DLC가 발매된다면 판매량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많이 언급되는 사례는 본편 발매 후 첫 확장팩인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발매한 이후 판매량이 급상승한 엘든 링이다.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기록했고, 본편 역시 탄력을 받은 바 있다. 검은 신화: 오공도 확장팩이 나온다면 이러한 흐름을 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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