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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분기 영업익 4,573억 원, 전년比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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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CI 이미지 (자료제공: 크래프톤)
▲ 크래프톤 CI 이미지 (자료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3%, 47.3%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PC 3,235억 원 모바일 5,324억 원 콘솔 및 기타 1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PC 플랫폼에서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중심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크래프톤은 신규 IP 인조이(inZOI)의 초반 흥행 성과도 주효했다고 전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프리미엄 아이템과 컬래버레이션, 현지화 전략으로 매출 신기록에 기여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는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Mahindra) 등 현지의 기업과 협업해 BGMI 콘텐츠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 2025년도 1분기 실적 요약 (자료출처: 크래프톤 IR 페이지)
▲ 크래프톤 2025년도 1분기 실적 요약 (자료출처: 크래프톤 IR 페이지)

배틀그라운드는 무료화 이후, 3월 최대 동시접속자가 총 140만 명을 넘어섰다. 향후 크래프톤은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 신규 맵∙모드 적용 등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 기반 신작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확장한다. 

신작으로는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 배틀로얄 콘솔게임 '프로젝트 발러(Project Valor)', 탑다운 전술 슈팅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언리얼 엔진 5 기반 실사 그래픽으로의 전환과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도입해 배틀그라운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3월 28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인조이(inZOI)는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크래프톤의 전체 IP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전체 판매의 95%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크래프톤은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이(Smart Zoi) 등 AI 기술을 활용하고, 글로벌에서 장기 서비스가 가능한 프랜차이즈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그래프 (자료출처: 크래프톤 IR 페이지)
▲ 크래프톤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그래프 (자료출처: 크래프톤 IR 페이지)

크래프톤은 신작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략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은 지난 2월 퍼블리싱을 시작해 지원 언어를 14개로 확대하고 23일 정식 출시로 전환 했다. 추후 콘솔 및 스핀오프 게임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도 출시할 예정이다.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는 연내 앞서 해보기 예정으로, 이용자 평가와 후기를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BGMI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협업 추진, 현지 이용자에 맞춘 콘텐츠와 마케팅을 강화한다. 3월에는 노틸러스 모바일의 경영권을 확보해 인도 모바일 크리켓게임 '리얼 크리켓(Real Cricket)' IP를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통해 신작 퍼블리싱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신작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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