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전량을 취득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크래프톤은 29일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 수는 1,838만 7,039주며, 금액은 1,649억 6,851만 원이다. 해당 거래에 따라 크래프톤은 넵튠 전체 지분의 42.53%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체질 개선을 모색 중이다. 작년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 지분을 매각하고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 매각도 발표한 바 있다. 넵튠 주식 매각 역시 이런 방향성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국내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4월 중순 넵튠 지분 매각을 위해 국내 대형 게임사를 우선 협상자로 지정하고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크래프톤 공시에 따르면 넵튠 주식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 매출 8,742억 원, 영업익 4,573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IP에 힘입은 결과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여러 신작을 퍼블리싱하고 해외 개발사를 인수하는 등 신규 IP 확보에 주력한 바 있다.
넵튠은 2012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고양이 스택바’, ‘우르르 용병단’, ‘무한의 계단’ 등 캐주얼 모바일게임을 주력으로 서비스 중이며, ‘이터널 리턴’을 개발한 님블뉴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 14년 6개월간 이동해서 마인크래프트 끝에 도달한 남자
- 대놓고 베낀 수준, PS 스토어에 '가짜 동숲' 게임 등장
- 소녀전선 3인칭 슈팅 신작, 23일 소프트런칭
- 챗GPT를 TRPG ‘게임 마스터’로 만들어보자
- 한국어 지원, HOMM: 올든 에라 스팀 체험판 배포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패치 2주만에 '동접 반토막'
- 대파를 끼울 수 있다, 포켓몬스터 '파오리' 재킷 등장
- [롤짤] 4시드 T1보다 낮은 LPL, 롤드컵 LCK 독주?
- [순정남] 연휴 마지막 날, 슬프지만 이들보단 낫다 TOP 5
- 국내 게임패스 자동결제 유저, 당분간 기존 가격 적용된다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